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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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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적 원자층 증착(AS-ALD), 기술적 한계 돌파할 핵심 신기술로 업계 주목- 특정 기업 독점 ‘EUV 장비’없이도 패터닝 가능해져, 맞춤형 제작도 가능우리 학교 오일권 교수 공동연구팀이 선택적 원자층 증착을 통해 반도체 공정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미세화·고집적화가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분야의 공정에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일권 교수(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와 삼성종합기술원(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 SAIT) 공동 연구팀은 반도체 박막 증착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선택적 원자층 증착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선택적 원자층 증착을 통한 차세대 전자 소자 개발(Area-Selective Atomic Layer Deposition on Homogeneous Substrate for Next-Generation Electronic Devices)’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4월호에 게재됐다.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사과정의 이민정·원병준·임영진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오일권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의 김성현·송정규 박사는 공저자로 참여했다. 반도체 공정에서의 선택적 원자층 증착(Area-Selective Atomic Layer Deposition, AS-ALD)이란, 반도체 기판의 특정 표면에서만 증착이 이루어지도록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반도체 기판의 원하는 위치에, 필요한 물질만을 입힐 수 있다. 기존에 널리 활용되어 온 원자층 증착(Atomic Layer Deposition, ALD) 공정은 기판 전체에 균일한 박막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DRAM과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 그리고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공정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와 고집적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정의 수와 제조 비용을 줄이고 오류 가능성을 낮춰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하는 영역에만 선택적으로 박막을 형성하는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선택적 원자층 증착 기술(AS-ALD)이 가장 뜨거운 차세대 반도체 공정의 핵심 기술로 부상해왔다. 기술적 한계에 도달한 반도체 산업의 돌파구가 될 유일무이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것. 실제로 선택적 원자층 증착 기술(AS-ALD)을 활용하면, 기존에서 필요로 했던 단위 공정의 스텝을 대거 생략할 수 있어, 제조 비용과 오류 발생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특정 기업이 독점해온 고가의 극자외선(EUV, Extra Ultra Violet) 노광장비 없이도 반도체 패터닝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와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어왔다. 또한 선택적 원자층 증착 기술(AS-ALD)을 적용하면, 기존의 기술과 장비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새로운 3차원 미시 반도체 소자의 맞춤형 제작도 가능해진다. 때문에 그동안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선택적 원자층 증착 기술(AS-ALD)의 구현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실제 반도체 양산 공정에서 이 기술을 구현하는 데에는 여러 한계를 보여왔다. 관련 공정에 활용되는 여러 화학 물질과 소재에 따라 선택적 박막 형성의 정밀도가 떨어지거나, 실제 소자에 적용했을 때 전기적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이에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기존에 DRAM 공정에서 오랜 기간 주로 사용해 온 커패시터(Capacitor)막의 소재 조합인 ZAZ(ZrO2/Al2O3/ZrO2)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조합에 활용되어온 산화알루미늄(Al2O3)을 누설전류의 경로인 그레인 경계(grain boundary)에만 선택적으로 증착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산화알루미늄(Al2O3) 증착을 최소화하고 소자의 성능과 신뢰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투과전자현미경 이미지와 화학 조성 분석을 통해 실제 그레인 경계에 산화알루미늄(Al2O3)이 형성된 것을 통계적으로 확인한 그래프. 산화알루미늄(Al2O3)이 선택적으로 분포함을 확인할 수 있다. b와 c는 그레인 경계에서 떨어진 거리에 따라 Al의 양이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 그래프다. Al2O3이 그레인 경계에 선택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산화지르코늄(ZrO2) 기판을 활용해 특정 영역에서 선택적으로 증착이 이루어지는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실험적으로 입증해냈다. 연구팀은 또한 선택적 원자층 증착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불필요한 누설전류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DRAM 소자의 저장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선택적 증착을 통해 DRAM 소자의 미세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때문에 메모리 소자의 저장 성능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기술적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오일권 교수는 “‘선택적 원자층 증착’은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이지만 실제 공정에의 활용에는 여러 난관이 존재해왔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선택적 증착과 제어가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반도체 공정 기술에 핵심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앞으로 산업적 적용을 위한 추가 연구를 통해 반도체 소자의 성능 향상과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아주대 연구팀은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원자층 증착 공정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위 그림 설명 : 아주대 공동 연구팀의 새로운 선택적 원자층 증착(AS-ALD) 공정을 통해 붉은색의 산화알루미늄(Al2O3)이 이산화지르코늄(ZrO2)의 누설전류 경로인 그레인 경계에만 형성된 것을 표현한 그림. 이 기술을 통해 DRAM 소자에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저장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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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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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막 영상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 진단법 제시- <npj Digital Medicine> 4월 게재우리 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김소연·손경아 교수 연구팀이 망막 영상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대사증후군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대사증후군의 보다 쉽고 빠른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소프트웨어학과 김소연·손경아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망막 영상을 이용한 비전 트랜스포머 기반 대사증후군 분류(Vision transformer based interpretable metabolic syndrome classification using retinal Image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디지털 건강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npj 디지털 매디슨(npj Digital Medicine, 2023년 IF 12.4, JCR IF 상위 1%)> 4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은경·최혁진 교수팀과의 공동 성과다.이번 연구에는 최근 대학원 인공지능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이태관 연구원과 소프트웨어학과 김소연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소프트웨어학과 손경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은경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같은 질환에 대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공동 연구팀은 건강검진에서 일반적으로 촬영되는 망막 영상을 이용해 영상에서 보이는 특징을 기반으로 대사증후군을 분류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종합 건강검진에서 촬영한 망막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ViT)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것. 비전 트랜스포머는 이미지 처리를 위해 개발된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이다. 연구팀은 망막 영상만을 활용한 모델의 테스트 결과 우수한 진단 성능을 보였으며, 나이나 성별과 체질량 지수(BMI)와 같은 간단한 임상 정보를 추가한 경우 더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더불어 인공지능 모델이 어떤 망막 영상의 특징을 이용해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지 시각적으로 제시해, 진단의 신뢰성과 해석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망막 내 시신경 원반과 주변 혈관의 변형이 대사증후군 진단의 주요 지표임을 밝혀냈다.이번 연구에서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연구팀은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기반의 딥러닝 모델 개발 ▲모델 성능 평가 및 최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의 설명가능성 기법 및 ‘Shapley Additive Explanations(SHAP)’을 활용한 시각적·통계적 해석을 수행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검진 대상자의 망막 영상 및 임상 데이터의 확보 및 전처리 ▲임상적 타당성 검증 및 해석 ▲망막 영상 기반의 해석 결과 임상적 의미 분석을 담당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인종과 지역의 데이터를 활용한 후속 연구를 통해 기술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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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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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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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 감염병 연구의 새 장-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게재우리 학교 약학과 김정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간 ‘폐’의 면역체계를 모사하는 ‘미니 폐 어셈블로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폐 조직의 감염 및 손상 반응을 정밀하게 재현함으로써 난치성 폐 질환용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현 교수(사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소·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과 함께 인간의 폐 조직을 모사한 폐 어셈블로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폐 대식세포를 이용한 폐 생체조직시스템 제작 기술(Generation of induced alveolar assembloids with functional alveolar-like macrophages)’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23년 기준 IF 14.7)> 4월호에 게재됐다. 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성 폐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켜왔지만, 인체 폐의 구조와 면역체계를 모사하는 모델이 없어 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실제 인간의 폐 조직을 모사한 ‘폐 어셈블로이드(iAlvAssemb)’ 개발에 나섰다. 연구팀은 사람 유도만능줄기세포(hPSC)로부터 폐포 상피세포(Alveolar Epithelial Cells)와 대식세포를 각각 유도하고, 이들을 함께 배양해 실제 폐 조직과 유사한 구조와 면역 반응을 구현할 수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폐 어셈블로이드에서는 폐포 상피세포가 분비하는 GM-CSF가 대식세포의 조직 적응을 유도하고, 대식세포가 다시 인터루킨-1β(IL-1β), 인터루킨-6(IL-6) 등을 분비해 상피세포의 surfantant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양방향 면역-상피 상호작용이 관찰됐다. 이는 인간 폐의 복잡한 면역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한 결과로 그 의의가 크다.또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감염 시 대식세포의 감염 민감성, 대식 및 산화지질 흡수, 감염 후 세포 사멸 등 면역 반응이 실제 폐 조직과 유사하게 재현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약학과 김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폐 어셈블로이드’는 실제 사람의 폐와 유사한 구조를 형성할 뿐 아니라, 세균 감염과 염증 및 손상 등 다양한 자극에 대해 서도 실제와 유사한 반응을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폐 오가노이드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면역세포를 포함한 인간 호흡기 조직의 기능을 정밀하게 구현함으로써 앞으로 호흡기 감염병 연구, 신약 효능 평가, 독성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 논문으로 선정됐다.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생명·의과학 분야에서 피인용 지수가 10 이상인 학술지나 그룹별 상위 3% 이내의 세계적인 학술지에 생명과학 분야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을 '한빛사'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약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도 국제 보건을 위협하는 난치성 호흡기 감염병 분야 신약개발을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체 조직 개발 연구를 다각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정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연구해온 줄기세포 유래 인간 폐 조직(폐 어셈블로이드, iAlvAssemb)의 개발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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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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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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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최기주 아주대 총장, 우리 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교육 환경과 여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9일 오후 우리 학교 율곡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주호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과 최기주 총장을 비롯한 아주대 관계자들, 아주대에 재학 중인 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자리했다. 김준혁 국회의원과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도 참석했다. 이석원 국제협력처장이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소감과 제언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와 양성 및 정주지원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우리 학교의 유학생들을 대표해 대학원생 2인과 학부생 7명이 이날 행사에 자리해 학교 생활과 학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GKS 정부초청장학생인 인도 국적의 바트 아니메쉬(VATS ANIMESH, 국제대학원)와 에티오피아 국적의 바에흐 레디엣사후루(BAYEH REDIET SAHLU, 의학과 석사과정)를 비롯해 ▲소프트웨어학과 킷민(KHIT MIN) ▲소프트웨어학과 에르덴사이칸 아무진(ERDENESAIKHAN AMUUJIN) ▲소프트웨어학과 하세가와 레오(HASEGAWA REO) ▲문화콘텐츠학과 파에표투(PYAE PHYO THU) ▲문화콘텐츠학과 우준 큐브라(UZUN KUBRA) ▲경영학과 응웬티란(NGUYEN, THI LAN) ▲국어국문학과 추이원(CHOO, SHUE WEN)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이번 학기 아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총 2981명이다. 학부와 국제대학원을 비롯한 학위과정에 1505명, 한국어과정 등 비학위과정에 1476명의 학생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캠퍼스 적응과 학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다. ▲유학생 전용 새내기 배움터 ▲유학생 학생회 운영 ▲유학생 전담 상담 지원 프로그램 ▲인턴십 등 진로 및 취업 지원 등이다. 또한 유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글로벌교양학부를 개설, 여러 교과목과 비교과 활동을 운영한다. ▲한국어 버디 ▲한국어 백일장 ▲슬기로운 한국어 모임 ▲쓰기 클리닉 등이 유학생들을 위한 비교과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함께차담회’라는 이름으로 교육부장관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74차 함께차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리 학교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바트 아니메쉬(VATS ANIMESH) 학생이 발언하는 모습 튀르키예 국적의 문화콘텐츠학과 우준 큐브라(UZUN KUBRA) 학생이 이야기하고 있다아주인사이트 2024 여름가을호[인터뷰] 지금, 외국인 아주 동문들은아주인사이트 2024 신년호"세계의 A+가 될게요"외국인 동문 초청 홈커밍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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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10
-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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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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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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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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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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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약학과 김홍표 교수와 문화콘텐츠학과 홍경수 교수가 새 책을 출간했다. 김홍표 교수(약학과)의 신간은 <똥 누는 시간 12초 오줌 누는 시간 21초-내 몸을 살리는 평활근 생물학(지호 2025)>이다. 저자는 혈관과 소화기관의 벽을 구성하는 ‘평활근’이라는 근육을 중심으로 신진대사의 매커니즘을 설명한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의 요소요소가 ‘음지에서 묵묵히 스스로 일하는’ 평활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자의 시각에서 펼쳐보이는 것. 나아가 과학자들이 연구해온 똥오줌 누는 데 걸리는 시간부터, 건강한 숨쉬기와 섭식까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구축해온 저자의 내공과 개성이 이 책에 담겼다. 서문을 통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엄밀히 따지면 소화기관은 우리 몸 밖에 있다. 그렇기에 인간은 ‘열린 관’을 몸의 정중앙에 배치하고 에너지를 써서 영양소를 몸 안으로 끌어들인다. 그때 우리는 소화기관을 움직여야 한다. 그것이 소화기를 둘러싼 평활근이 할 일이다.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온 분자 크기의 영양소는 이제 각 세포에 배분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혈관을 둘러싼 평활근이 바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김홍표 교수는 입에서 항문까지-소화기관의 진화와 의학, 생리학, 생화학, 생물리, 과학사, 최신 생물학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지식을 바탕으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김 교수는 경향신문을 비롯한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왔을 뿐 아니라 다수의 역서와 저서를 펴냈다. 지은 책으로 <작고 거대한 것들의 과학> <가장 먼저 증명한 것들의 과학>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먹고 사는 것의 생물학> <산소와 그 경쟁자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장 건강과 면역의 과학> <태양을 먹다> <탄소 교향곡> <내 안의 바다, 콩팥> <진화와 의학> 등이 있다. 홍경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홍경수의 영상을 위한 글쓰기(퍼플, 2025)>를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드라마 대본, 예능 자막, 광고 카피,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그리고 유튜브 콘텐츠까지를 포괄해 영상 콘텐츠를 더욱 강렬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글쓰기 방법론을 소개한다. 저자는 고전적 글쓰기 원칙부터 생성형 AI와의 협업까지 – 크리에이터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글쓰기 팁을 제공한다. 에크프라시스(Ekphrasis)라는 고대 그리스 시인들의 언어 표현 기법을 통해 영상 글쓰기를 설명하며, ChatGPT 같은 생성형 AI와 협업하는 효과적 방법도 안내한다. 홍경수 교수는 KBS 프로듀서로 15년을 일하며 <낭독의 발견> <단박인터뷰> 등을 기획·제작했다. TBS 시청자위원장, MBC 저널리즘 책무위원, KBS와 EBS 경영평가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언론학회 ‘방송과 뉴미디어’ 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콘텐츠 어떻게 만드나요?> <나는 오늘부터 힘센 기획자가 되기로 했다> <예능 PD와의 대화>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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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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